파주·양평 영어마을 ‘창의·인성 테마파크’ 시범 운영

파주 영어마을과 양평 영어마을에 내년부터 각각 창의테마파크와 인성테마파크가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재)경기영어마을 출연계획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창의테마파크 사업비로 13억원을 투입해 파주영어마을 6개 동을 리모델링하고 연구용역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도는 창의테마파크에서 매년 8천400명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인성테마파크 운영과 관련해 양평영어마을 2개동 리모델링과 연 6천300명의 교육비로 7억원을 편성했다. 2개 교육테마파크의 주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이며 도는 순차적으로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경기연구원에 2개 교육테마파크 운영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연말까지 최종보고서를 받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개 교육테마파크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정 도교육감의 교육 연정 프로젝트에 포함됐다”며 “영어마을에 창의·인성 테마파크를 더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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