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권창훈,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주간 MVP

▲ 권창훈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신성’ 권창훈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3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8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수원의 2대1 승리에 힘을 보탠 권창훈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권창훈에 대해 “연이은 경기로 인한 피로누적에도 팀의 중추 역할을 소화하는 등 적기에 침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7라운드와 32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MVP에 선정된 권창훈은 정규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K리그 클래식 2015’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한편,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권창훈과 함께 코바(울산), 주세종(부산), 권순형(제주)이 뽑혔고, 공격수 부문에는 황의조(성남)와 서동현(제주)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과 윤영선(성남), 김기희, 최철순(이상 전북)이 뽑혔으며, 골키퍼는 권순태(전북)가 차지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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