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사건·사고·판결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성매매 미끼 50대 모텔 유인 돈뺏고 폭행한 청소년들 구속

승인 2015-11-25 21:30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기자페이지

성매매를 미끼로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 폭행하고 수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청소년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스마트폰을 이용, 조건만남을 하자며 유인한 뒤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A양(15) 등 10대 6명과 B씨(20)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A양 등이 성매매를 할 것처럼 속여 안산시 관내 모 모텔로 C씨(52)를 유인한 뒤 폭행하고 현금 28만원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14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D씨(28)를 모텔로 유인해 협박한 뒤 인근 고물상으로 데려가 폭행하고 현금 25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