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 IS 격퇴 협력…“IS 말로 물리칠 수 없다”vs“프랑스 부숴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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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S 격퇴 협력, 연합뉴스


IS 격퇴 협력.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파리연쇄테러를 자행한 이슬람국가(IS) 격퇴에 협력하자고 결의한 가운데, IS가 프랑스를 위협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띄우는 등 위협하고 나섰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각) 외신들이 보도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를 방문한 메르켈 독일 총리와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독일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격퇴에 좀 더 역할을 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우리는 테러리즘에 대항, 함께 싸우기를 원한다. 그것은 우리의 임무이고  의무로 IS는 말로 물리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인터넷에 올려진 동영상에서 검은색 복장에 복면을 쓰고 소총을 든 프랑스 출신 IS 대원은 “프랑스에 돌아와 다시 테러를 벌이겠다. 우리는 돌아와 프랑스를 부숴버릴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 대원은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을 향해 “승리할 수 없는 전쟁을 선언했다. 승리는 우리들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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