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원, 쇼핑+문화생활 ‘몰링 새바람’

개점 1년만에 경기남부 대표 복합몰 자리매김
특색있는 맛집·트렌디한 패션매장 입점 ‘주효’
총 2천480여만명 방문… 지역대표 명소 ‘성장’

롯데몰 수원이 개점 1년 만에 경기도내 ‘몰링(Malling)’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성장했다. ‘몰링’이란 복합쇼핑몰에서 쇼핑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소비 형태를 의미한다.

 

26일 롯데몰 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7일 개점 이후 현재까지 롯데몰을 찾은 총 방문객 수는 2천480여만명(롯데몰 수원 통합단지 전체 방문 기준)에 달한다. 

1천200여만 경기도민 모두가 연 2회씩 방문한 셈이다. 방문객 비중으로 보면 수원을 비롯해 화성, 용인, 의왕 등 반경 10㎞ 이내 지역의 고객 비중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이러한 롯데몰 수원의 성장으로 경기 남부권에도 본격적인 ‘몰링’의 시대가 열렸다. 단순한 쇼핑뿐 아니라 외식,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성공의 비결에는 롯데몰 1~3층에 입점한 ‘F&B(식음료)’ 매장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서울 홍대와 강남의 유명 맛집을 대거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특색 있는 외식업체들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는 SPA브랜드들이 수원지역 최대 규모로 입점하고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디’한 패션매장도 다수 들어온 점도 인기의 요인이 됐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팀장은 “지역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힘입어 롯데몰 수원이 개점 1년 만에 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쇼핑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1주년을 맞아 성원에 보답하고자 소외계층 후원, 상생 바자회 개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향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쇼핑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