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엘리스 이정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20년 전 비교사진 화제

성실한 나라의 엘리스 이정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 영화 성실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현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과거 1996년 영화 꽃잎(오른쪽)에서의 모습과 달라지지 않은 최근 모습(왼쪽)도 화제다.
▲ 영화 성실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현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과거 1996년 영화 꽃잎(오른쪽)에서의 모습과 달라지지 않은 최근 모습(왼쪽)도 화제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이정현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시에 1995년 영화 슈퍼선데이로 데뷔한 이듬해 영화 꽃잎에서 주연을 맡아 이름을 알린 이정현의 동안 외모도 큰 화제다.

2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정현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정현이 주연을 맡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의 이정현(35)이 가져갔다.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무뢰한'의 전도연, '암살'의 전지현, '뷰티인사이드' 한효주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압하고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1980년생인 이정현은 1996년 광주민주화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꽃잎의 주연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만 16세였다.

온라인에서는 꽃잎 시절 이정현과 최근 모습이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는 게시글이 이어지면서 시점이 다른 두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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