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한국실업테니스마스터즈
김나리(수원시청)가 2015 양구 한국실업테니스마스터즈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리는 29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단식 결승에서 홍현휘(NH농협은행)를 2대0(6-1 6-1)으로 오나파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나리는 지난 1일 끝난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단·복식·단체전 석권과 21일 춘천오픈 단식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단식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김나리는 올 시즌 서귀포칠십리오픈(3월) 복식, 인천여자챌린저(6월) 복식, 김천여자서키트 2차대회(8월) 단·복식 우승 등 올 시즌 각종 대회서 9개의 금메달을 수집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날 김나리는 첫 세트에서 초반부터 끈질긴 수비와 과감한 네트플레이를 펼치며 6-1로 손쉽게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김나리는 두 번째 세트에서도 강한 스트로크와 발리를 앞세워 6-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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