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는 남인천농업형동조합 조합장실에서 정치자금 기부의 자발적 참여 확대를 통한 투명하고 적정한 정치자금 조달 및 깨끗한 정치문화 실현을 위해 정치후원 기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남인천농협은 직원 18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정치후원 기탁금 1천800만원을 연수구선관위에 전달했다.
선관위에 전달된 기탁금은 정치자금법상의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되며, 배분된 기탁금은 정당의 정책개발 등 정치활동에 쓰이게 된다.
정태민 남인천농협 조합장은 “투명한 정치문화 조성과 민주정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직원들이 정치후원 기탁금 모금에 동참했다”면서 “우리가 기부한 정치후원금이 민주정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휴경 연수구선관위 사무국장은 “정치후원금 기탁은 투표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정치참여”라며 “기탁금이 우리나라의 정치를 발전시키는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다. 기탁금 모금에 참여한 정태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후원금 기탁은 누구나 1회 1만원 이상, 연간 1억원까지 선관위 방문·전화 또는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를 통하여 기탁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 세액 및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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