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이모티콘 취향저격~ 하루 1천만명 사용 月 20억건 발송 대~박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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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하루 평균 1천만명이 이모티콘으로 대화하고, 발송되는 이모티콘은 매월 20억건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 오픈 4주년을 맞아 관련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이같은 실적에 발맞춰 앞으로 이모티콘에 대한 B2B(기업 간 거래) 수요를 늘려 결과적으로 이모티콘을 창작한 작가들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4년간 총 1천만명의 사용자가 이모티콘을 구매했으며 지금도 매월 2천700만명이 이모티콘 스토어를 방문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를 제외하고 지금껏 가장 많이 팔린 이모티콘 1위는 캣츠멜로디 작가의 ‘캣츠멜로디의 리얼한 이중생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페리테일 작가의 ‘기분 좋아져라 이모티콘’, 나이스진 작가의 ‘오버와 액션을 그대에게’ 이모티콘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대화에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웹툰 및 캐릭터 작가들과 상생하는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출시 당시 웹툰 원고료 외에 별도의 수익이 없던 작가들은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었으며 요하, 호조, 포니브라운, 베니 등 스타 작가도 여럿 탄생했다.

최근에는 웹툰 작가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에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개인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 카카오는 내년 초 기업 대상의 이모티콘 쿠폰 구매 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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