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아스팔트유 2만5천ℓ 중 1천500ℓ가 고속도로로 흘러내렸다.
긴급출동한 영동소방서와 영동군 관계자들은 흡착포와 방재턱을 이용, 누출된 아스팔트유 방재 작업을 벌였다.
사고를 낸 탱크로리는 황간휴게소에서 남아 있던 아스팔트유를 다른 탱크로리로 옮겨 추가 유출을 막았다.
소방관계자는 "신속한 방재 작업으로 아스팔트유가 주변 하수구로 유입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스팔트유는 석유를 증류할 때 타르를 제거하고 남은 찌꺼기로 도장재로 사용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내 용접부위 균열로 아스팔트유가 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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