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비롯 수도권 건설현상 실업급여 부당 수급자 적발

인천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건설현장에서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받아낸 사업주와 근로자 등이 노동청에 적발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총 8개 사업장에서 부정수급자 15명을 적발, 이들이 받은 실업급여 6천450만 원을 비롯해 추가 징수금액 등 1억300만 원을 환수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부정수급자들은 실제 일하지 않았거나, 근로일수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작업반장 등과 짜고 허위로 근로내역 등을 발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노동청은 고용보험 허위신고 등 부정수급을 도와준 사업주와 현장소장 등 19명은 경찰에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최성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