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법 등 국회 장기 표류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1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국회에 장기 표류 중인 경제활성화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 새누리당 이승철(수원5) 대표의원과 이동화(평택4)ㆍ최호(평택1)ㆍ윤태길(하남1) 의원 등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 초반대로 예상되는 등 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우리가 직면한 각종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구조 개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외국인 관광객 숙소 확대,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승철 대표 등은 “최대 69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1만7천여개의 일자리를 담보하는 관광진흥법과 다양한 산업에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의 경제활성화법안이 장기간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이 법안들을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경제활성화법안 국회처리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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