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폐지 유예에 서울대 로스쿨 학생들 반발…전원 자퇴서 작성+학사일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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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시 폐지 유예, 연합뉴스
사시 폐지 유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정부의 사시폐지 유예방침에 강력 반발하면서 전원 자퇴서 작성과 학사일정 전면 거부 등에 나섰다.

서울대 로스쿨 학생회는 지난 3일 긴급총회를 열고 이처럼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로스쿨 재학생과 휴학생 등을 포함, 전체 인원 480명 가운데 350명이 참석했다.

학생회는 “서울대 로스쿨 학생 전원이 자퇴서를 즉시 작성한다는데 투표 인원 350명 가운데 292명이 찬성했다. 내일(4일) 중으로 학생회가 취합해 학교나 국회 법사위, 법무부 등을 골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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