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분당선 미금역 에스컬레이터서 넘어짐 사고… 60대 등 5명 부상

6일 오전 11시40분께 지하철 분당선 미금역사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이용객 5명이 넘어져 머리에 타박상 등을 입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개찰구 방향으로 상행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K씨(64·여)가 넘어지면서 뒤에 서 있던 P씨(64·여) 등 4명도 밀려 넘어졌다.

이 사고로 K씨 등 3명이 머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K씨(39·여) 등 2명은 머리 부위가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양손에 과일 상자를 들고 있던 K씨가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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