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15년도 계약심사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실적 및 전담조직 구성 여부 등의 정량적 평가(20%)와 계약심사 우수사례 등의 정성적 평가(80%)를 거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300건, 802억8천600만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시행, 35억9천400만원(조정율 4.5%)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도심지 대로 구간 절삭 후 아스팔트 덧씌우기 품’을 수원 실정에 맞게 신설 적용, 연간 2억6천200만원을 절감하는 등 현장에 맞는 품셈 개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계약심사로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함은 물론 수원시 실정에 맞는 품셈을 적극 개발, 사업자와 발주처 모두가 만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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