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미술품 무료 대여합니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등 4곳서 22일까지 문화나눔 프로젝트

공공기관과 기업이 지역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쉽게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에 미술품을 무료로 대여 및 전시하는 사업을 벌여 주목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구자흥)과 국제물류기업 엠엘씨월드카고(대표 채명기)는 문화나눔 프로젝트인 ‘일상以예술’을 오는 22일까지 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등 4개소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엠엘씨월드카고가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 37점과 안양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선휘, 문효정, 최일호 작가의 작품 10점을 안양 내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에 설치하는 것이다. 엠엘씨월드카고는 소장 작품을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했다.

 

해당 작품은 22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 석수도서관,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미술품을 건물 내 유휴공간에 설치한다”며 “우수한 콘텐츠를 가진 민간기업과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미술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687-0500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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