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도서] 붉은 꽃 나혜석 外

■ 붉은 꽃 나혜석 / 정규용 著/ 책이있는마을 刊

이 책은 불꽃 같은 예술혼을 불태운 여성화가 나혜석을 써내려간 장편소설이다.

 

중앙일보사 문학 기자를 거쳐 논설위원으로 재직했던 문학평론가인 작가는 나혜석 기념사업회의 요청으로 <나혜석 평전-내 무덤에 꽃 한 송이 꽂아주오>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정열을 가슴에 담고 한 시대와 불화를 겪으며 자신의 예술혼을 불태웠던 불우한 화가 나혜석을 주인공으로 한편의 소설을 만들었다.

 

 소설은 한국의 젊은 여성화가 진여희라는 가공 인물을 통해 나혜석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값 1만3천원.

■ 우리아이 미래주역 프로젝트/ 김길룡 著 / 일송북 刊

이 책은 우리 아이를 미래의 주역으로 만들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어린이가 스스로 자신의 꿈을 만들고 가꾸고 발전시켜 자신의 비전으로 만들고, 이것을 자신의 진로에 연결하는 ‘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감성능력, 기본학습능력, 미래 시각, 리더십 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과후 학교’ 및 다양한 ‘사회교육기관’ 아동들의 꿈 설계를 위한 교사용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학교 선생님들이 범교과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자녀의 미래 설계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해도 좋다. 값 1만2천원.

■ 양철지붕을 사야겠다 / 유종인 著 / 시인동네 刊

유종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무엇보다도 시가 들린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게 만든다.

 

그의 시를 읽으면 우선 시각에 포박돼 있던 사물을 향해 귀가 열린다. 나아가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세계의 크고 작은 파동에 얼마나 섬세하게 반응하는지 느낄 수 있다. 시인은 결코 사물을 지우고 언어만으로 세계를 구성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그의 시에서 망막에 맺히는 빛의 일렁임과 소리의 진동은 함께 반응한다. 유종인은 이런 식으로 한 편의 시가 쓰이면서 들린다는 것을 우리에게 증명한다. 값 9천원.

이주의 베스트셀러

1.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
2. 트렌드 코리아 2016 | 김난도 | 미래의창 
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 한빛비즈
4.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 위즈덤하우스
5.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6. 라면을 끓이며(양장본 HardCover) | 김훈 | 문학동네
7.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 그책
8.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 다산책방 
9. 사피엔스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 김영사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 | 채사장 |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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