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영상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경기도-31개 시ㆍ군, 제2차 상생협력 토론회 개최

승인 2015-12-09 20:25
권오현 기자 koh@kyeonggi.com
기자페이지

경기도와 31개 시ㆍ군, 경기도의회가 ‘국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도-시ㆍ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에 뜻을 모았다.

도와 31개 시ㆍ군은 9일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도-시군 상생협력 토론회(2차)’를 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공동 추진, 도-시군 인사교류 개선, 재정 협력, 감염병 대응 등 4건을 합의했다.

또 진위ㆍ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 용역 추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촉구 공동 선언 등의 결실을 맺었다.

토론회는 도와 시ㆍ군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올 들어 두 번째이다.

이자리에는 남경필 경기지사를 비롯해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과 31개 시ㆍ군 시장ㆍ군수,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유임ㆍ천동현 부의장 및 김현삼 대표(새정치민주연합), 윤태길 수석부대표(새누리당), 각 상임위원장, 도 부지사 3명과 각 실ㆍ국장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제1부 만남의 장, 제2부 상생협력의 장, 제3부 정리의 장, 제4부 소통의 장 등 4부로 나눠 진행했다.

만남의 장에서는 도정 주요사업 운영방향을 밝혔으며 도-시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상생협력의 장에서는 △한국정치 혁신 ‘연정’ 지속적발전방안 △도-시ㆍ군이 연계한 일자리 창출방안 △주한미군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효율적 활용방안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마을’추진협력방안 △감염병 확산시 신속한 격리치료시설 운영방안 등 도와 시ㆍ군이 지속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거나 협력이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한 그룹별 토론로 진행됐다.

정리의 장에서는 시ㆍ군 현안 건의사항 청취와 도-시ㆍ군 인사교류방안, 상수원 MOU 등 공동건의 및 협약서 체결를, 소통의 장을 통해 도-시장ㆍ군수ㆍ의장단 간에 현안 논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와 경기도정’으로 발제를 통해 “연정은 자유와 배려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플랫폼이다. 오픈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도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열린 행정, 창조적인 행정을 위해서 경기도의회와 도내 시장 군수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도정운영 방향인 오픈플랫폼의 의미와 함께 시장ㆍ군수의 협력을 당부했다. 

김창학기자

영상=권오현기자
영상제공=경기도청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