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귀환 ‘스타워즈’ 에이브럼스 감독 “새로운 신화 쓴다”…과연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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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0년 만에 귀환 스타워즈, 연합뉴스
10년 만에 귀환 스타워즈.

우주를 공간으로 한 공상과학영화 ‘스타워즈’가 새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10년 만에 관객들에게 귀환한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시리즈 에피소드 7에 해당되며, 스토리 상으로는 지난 1987년 국내에서 개봉된 에피소드 6인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다음 편이다.

에이브럼스 감독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예전 시리즈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가 어떻게 소통하고 출동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지가 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요소와 어린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어 모든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거 스타워즈를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대표적인 악당 캐릭터인 ‘다스베이더’의 뒤를 이어 ‘다크사이드’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새로운 악당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과 두번째 여성 캐릭터이자 여전사 역인 ‘레이’, 포스의 기운을 모아 정의를 위해 싸우는 ‘핀’ 등이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한편, 에이브람스 감독은 “내년에도 에피소드 8~9와 스핀오프 작품 등이 연이어 선보인다. 내년 겨울 첫 스핀오프인 ‘로그 원: 스타워즈 이야기’(Rogue One: A Star Wars Story)를 시작으로 오는 2017년 여름에는 에피소드 8, 오는 2018년은 한 솔로가 주인공인 두번째 에피소드, 오는 2019년에는 에피소드 9가 각각 개봉된다”고 설명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오는 17일 개봉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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