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 1일부터 국제선 수하물 규정 변경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 1일부터 국제선 전 노선의 수하물 규정을 피스제(Piece System)로 일원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국제선 위탁 수화물 운송 과정에서 미주노선에 피스제를, 이외 노선에는 무게제를 혼용해 운영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피스제가 세계 공항 자동화 시스템에 들어맞고 외항사 연계수속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판단하에 규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퍼스트석은 3PC(PC당 32kg), 비즈니스석 2PC, 일반석 1PC로 일원화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규정 변경으로 항공사 간 다른 수화물 규정을 통합해 연계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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