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베트남 호치민시 관광국 고위 공무원들을 초청해 시 주요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팸투어는 9일부터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되며 호치민시 관광국장, 관광조사장, 관광촉진센터 관계자 등의 고위 공무원들이 초청됐다.
시의 이번 팸투어는 2014년 방한 관광객 14위에서 올해 11위로 뛰어오른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호치민은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인 TPO회원도시 중 하나로 고양시가 2014년 TPO에 가입한 후 호치민과 지속적 네트워크를 이어오고 있다.
박동길 시 교육문화국장은 관광설명회에서 “2013년부터 지속적 네트워크를 확충시키고자 매년 한 개의 도시를 집중적으로 마케팅한 고양시가 이번에는 베트남을 상대로 멋진 여행상품을 만들어 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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