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10일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YD109 크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시험한다.
YD109 크림은 아토피 피부염 초기에 나타나는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인 싸이토카인의 생성을 차단해 염증을 억제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임상시험 참여는 만 15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아토피 피부염 경증에서 중증을 진단받고 최근 2개월 이내에 스테로이드제 처방을 받지 않은 환자라야 한다. 총 참여기간은 7주로 치료기간 6주 동안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1일 2회 발라야 하며, 병원 방문 횟수는 최대 4회다. 진료비와 의약품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한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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