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재생 포럼’(회장 임채호 의원)은 지난 11일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연구’란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연구용역을 수행한 중앙대 김찬호 교수가 보고회에 참석, 연구용역에 대한 개요, 세부내용 및 향후 수행계획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도시재생포럼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경기도내 사례지를 대상으로 사업방식의 문제점 등을 파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종보고회에서 김찬호 교수는 ▲도시재생관련 조례의 관례 정립 ▲도시재생 특별회계 설치와 운용을 통한 도시재생 예산의 통합 관리 ▲도시재생지원센터의설치 및 통합 운영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소속 의원들은 경기도내 각 도시별 쇠퇴 유형을 분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시재생조례 세부위임 사항에 대한 강화 필요성을 주문했다.
임채호 의원은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중인 관계 부서가 도시재생사업의 중요성과 ‘도시재생법’의 취지를 명확히 인식, 예산 및 조직 개편에 반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질 때 경기도 도시재생 사업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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