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교체 후 26분 종횡무진에도 뉴캐슬에 1대 2 敗…14경기 무패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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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뉴캐슬, 연합뉴스
토트넘 뉴캐슬.

유럽 프로축구 토트넘이 손흥민의 후반전 교체 출전에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뉴캐슬에 1대 2로 역전패 당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서 1대 2로 지면서 14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하고 6승8무2패(승점 27)를 기록, 리그 5위에 머물렀다.

경기가 시작된지 1분 만에 해리 케인의 오른발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전반전 4분 뉴캐슬 심데용에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허용했다.

전반전 36분과 38분에는 에릭 라멜라의 연속 슈팅으로 뉴캐슬을 공격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전 39분 상대 측 진영 왼쪽에서 얻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을 에릭 다이어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대 0으로 앞선 뒤 후반전 뉴캐슬의 반격에 맞서면서 8분이 지난 뒤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에 이어 후반 23분에는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면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후반 29분 자기 진영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프리킥을 내준 뒤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결승골을 넣기 위해 주력했지만, 되레 후반전 추가시간 뉴캐슬 아요세 페레스에 역전골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 26분을 뛰었다.

그는 투입된지 3분 만에 에릭센의 날카로운 논스톱 슈팅을 패스하고, 후반 38분에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위를 훌쩍 지나가는 등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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