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구리시 교문동 소재 한 주택에서 수일째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 측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43분께 평소 건강이 좋지 않던 S씨(여ㆍ46)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로 출동, 경찰과 합동으로 현관문을 개방해 방 안에 쓰러져 있던 시민을 구조했다.
평소 간경화로 지병을 앓던 S씨는 자칫 생명이 위험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구조대원들의 빠른 조치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S씨는 구조되기 2일 전 오후 갑자기 어지러움증을 느끼고 자택 방안에서 쓰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요안 서장은 “앞으로도 발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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