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이하늬 “할리우드 로봇에는 이미 익숙…우리 만의 정서 녹여내 새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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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봇 소리 이하늬, 연합뉴스
로봇 소리 이하늬.

영화 ‘로봇, 소리’에 출연한 배우 이하늬가 이 영화 만의 독특한 매력에 대해 언급,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로봇, 소리’ 제작보고회에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이희준, 채수빈 등과 참석해  “나는 SF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로봇, 소리’가 SF라고 보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르는 SF 휴머니즘 드라마 라고 봐야할지…. 어떻게 범주에 넣어야 할까 부터가 고민스러웠는데 이 자체가 매력적이었다. 할리우드 로봇들이 나오는 건 익숙한데 한국의 정서를 녹여낸 건 매우 새롭다. 가족을 가진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난 뒤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은 내년 1월로 예정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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