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민관합동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일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변경 주민공람을 시작한데 이어 11일에는 사업추진 배경과 사업계획안의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도시관리계획(GB해제) 변경 관련 관계부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고양시와 공사, 사업시행 주체인 고양케이월드(주)는 올해 1월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권자인 국토교통부와 10여 차례에 걸친 모임을 갖고 사전협의를 완료해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주민공람 및 관계부서 협의에 들어간 만큼 고양시와 협조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될 수 있도록 공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사업 성공을 위해 자동차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방안 모색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덕양구 강매동 일원 40만㎡에 자동차 애프터마켓산업의 모든 기능을 집적화, 복합화해 자동차를 생산 중심에서 문화 중심으로, 기업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서비스산업단지 모델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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