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양국 작가 180여명 작품 전시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회장 홍형표, 이하 수원미협)가 준비한 <한ㆍ중 국제미술교류전>이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수원미협은 2013년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전을 시작해 지난해 한국, 중국, 프랑스의 교류전을 진행했다. 그동안 3개국 작가 140여명이 참여해 수채화, 서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중국 주해시 미협과 교류전을 준비했다. 중국 주해시는 수원시와 자매 도시로 중국 광저우의 남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양 도시이다. 마카오와도 인접해 있어 관광, 경제, 문화 예술 등 많은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수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국 작가 180여명의 참여해 수채화, 서예,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홍형표 회장은 “이번 국제교류전은 동아시아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난 교류전을 돌아보고 앞으로 전시회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난해에 이은 중국과의 교류전에 많은 작가들이 참여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수원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미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가들과 다양한 문화권 나라와의 교류전를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31)246-2515
송시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