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들 건보료 또 오른다…내년 월평균 10만원 육박, 매월 85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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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0만원 육박, 연합뉴스
10만원 육박.

내년 직장인들의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또 인상돼 1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5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를 0.9% 올리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직장 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은 현재 보수월액의 6.07%에서 6.12%,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78.0원에서 179.6원 등으로 인상된다.

내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경우, 지난 10월 기준으로 9만4천536원에서 9만5천387원으로 851원, 지역가입자도 올해 8만3천967원에서 8만4천723원으로 756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보험료 인상은 안정적인 보험 급여 및 건강보험 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불가피하다. 지난 2009년 보험료 동결을 제외하면 이번 인상 폭은 역대 최저수준”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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