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지역특화산업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학과는 채용조건형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으로, IoT 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배출, 산업체에 공급하는 산학협력체계다.
학생들은 대학 주도로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채용약정을 체결한 후 입학할 수 있으며, 등록금 전액과 약정기업으로부터 연구활동지원비로 매월 2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졸업 후에는 채용약정 기업에서 2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천만영 산학협력단장은 “산업현장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우수 인력을 배출해 지역 산업체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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