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신한은행·인천신용보증재단 MOU
종합지원체계 구축 강소기업 육성 특례보증·자금·멘토링·컨설팅 제공
세 기관은 지역 내 신규 창업기업의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성장기업에는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종합금융지원체계를 구축, 인천 강소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창업기업 지원은 제조업이나 기술특허 위주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상대적 약소기업인 일반 소상공인은 정책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창업 초기 자본력 부재 및 높은 위험도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 종합금융지원이 활성화되면 일반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자금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기관은 창업금융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해 (예비)창업·성장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협업체계를 만들어 멘토링 지원, 성장단계별 세무·노무·법률 등 종합컨설팅 지원, 창업교육 및 시니어 창업지원 등 소상공인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종합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소상공인 업체 2천여 곳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천여 개 소상공 기업에 6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강소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와 시 금고인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 등 각 협업기관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 창업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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