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경제여건 속 여성기업인 노고 격려

여경협경기지회 ‘여성경제인의 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회장 호금옥)는 15일 오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2015 경기도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도내 여성경제인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처음 ‘경기도 여성경제인의 날’로 명명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기지회 창립 16주년을 기념하고 한해 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온 여성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원혜숙 (주)중부엔티엔 대표이사 등 5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안영남 (주)활기찬중부관광 대표이사 등 2명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2명의 여성기업인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특히 도내 여성기업에서 근로하는 여성 직원 4명에게 모범 여성근로자 표창을 수여하고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등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호금옥 회장은 “경기지회는 지난 1999년 창립 이래 여성경제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쉼 없이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여성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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