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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음폐수 바이오가스 활용한 발전시설 준공

승인 2015-12-16 17:18
양광범 기자 ykb204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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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공사 발전소 준공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16일 음폐수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2.4㎿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2.4㎿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은 지난 4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으로 승인받아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곳에는 모두 8대의 가스발전설비가 들어서며 최대 2.4㎿까지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공사는 그동안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잉여분은 단순 소각으로 폐기처분해 악취방지에 주력했으나 이번 발전시설 준공에 따라 정전에 따른 비상발전체계 구축은 물론 평시 자체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SL공사 관계자는 “발전사업 추진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연간 10억 원 이상의 전력비 절감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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