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꿈꾸는 현대인을 위한 스피치 지침서

‘지적 대화를 위한 품격의 스피치’
저자 박보식, 수십년 노하우 담아

‘말’ 많은 사회에서 ‘말하기’는 생존이다. 어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이 결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말하기 즉, 스피치다. 

말하기 소재 선정부터 톤, 억양, 제스처, 유머, 분위기, 임기응변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고민의 대상이다.

 

강원대와 수원대, 남서울대 등 대학에서 스피치 교육을 강의하고 있는 저자 박보식은 자신의 저서 <지적 대화를 위한 품격의 스피치>(대영문화사 刊)에서 저자는 스피치는 실전 경험과 더불어 다독을 통한 지적 능력과 스킬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근거로 저자는 세 가지의 접근법을 제시한다. 먼저 ‘기술’이다. 스피치의 생명은 스피드가 아니라, 명료함이다. 지나치게 말이 빠르거나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스피치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기본이 지켜지지 않은 스피치는 허망할 뿐이다.

 

둘째는 감동이다. 스피치의 목적은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감동이 필요하고, 진실이 요구된다. 스피치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문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이야기를 펼쳐나가야 한다.

 

마지막은 인격이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연사의 평판이 좋지 않으면 그 효과를 충분히 내기 어렵다. 이미지가 곧, 신뢰성이기 때문이다.

 

한 절 한 절 그냥 기술한 것이 아니라 저자의 다양한 스피치 경험과 수십 년에 걸친 스피치 강의를 통해 저자가 도출한 결론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품격의 스피치>는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고자, 자신의 스피치 품격을 높이고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경우, 더 나아가 성공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스피치 지침서 역할을 한다.

 

이 같은 기본적 틀 이외에도, 책에는 발표불안증 극복, 감성 스피치, 스피치의 콘텐츠, 공감과 소통기법, 대화의 기술, 유머스러운 화법, 면접 스킬, 선거연설, 토론기법, 유명인사의 스피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피치 실전 스킬이 수록됐다. 값 1만5천원.

박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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