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가족 친화의 일환으로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장애인 가족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16일부터 2일간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청소년에게 동계종목에 대한 체험과 관심을 제고하고, 가족들에게 힐링과 장애인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 가족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스키강습(3인1조)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청소년의 다양한 사회경험과 스키종목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가족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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