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천섭 재향경우회 강화지회장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강화지회를 이끄는 변천섭 회장은 2016년 경우회 강화지회 사업방향을 설명하면서 ‘찾아가는 봉사’로 단체 이미지 쇄신과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봉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 회장은 “우리 경찰은 굴곡 많은 지난 70년 역사와 함께 국민의 삶의 현장에서 나라를 지켜온 애국자”라며 “경우회는 지금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키고 올바른 나라를 세우는 데 헌신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강화지회는 현재 약 25명의 회원이 청소년 선도, 골목길 지킴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에는 회원 배가운동(목표 약 60~70명)을 통해 지역으로부터 신뢰받는 ‘당당하고 활력 넘치는 경우회’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14년째 강화지회장을 맡은 변 회장은 석재(石材)가공 회사인 건우기업(주)을 운영하면서 개인재산을 털어 지역의 각종 행사와 경로당, 저소득 가정 지원, 장학금 지급 등 후원과 지원에 앞장서 하는 기업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변 회장은 “외부 평가와 달리 그동안 경우회가 지역활동에 있어 소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사실이다, 내년에는 조직을 새롭게 추스르고 많은 회원이 의욕과 보람을 가지고 지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시에 경찰행정발전 지원, 청소년선도, 골목길 지킴이 등의 기존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생활법률 상담, 지역 갈등조정,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 상담소’ 운영 등 새로운 봉사를 통해 경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경우회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우회 강화지회는 청소년 관련 봉사에 앞장서 왔으며 단체 특성상 조용한 봉사를 고집, 국가에 봉사한 재능을 살려 사회봉사를 해 온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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