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이디어’ 오디션 최종 수상작 5건 선정
경기도는 16일 ‘영아이디어(YOUNG IDEA)’ 최종 오디션을 개최하고 본선 참가 10개 팀 가운데 △‘고지서-스마트폰 연계로 도민과 소통’ △경기 투루드 투르만 쇼(이헌) △경기도 평택항 특화단지 추진을 위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조성(김성훈ㆍ조계창ㆍ박종훈) △우리 집 채소를 부탁해(심상연ㆍ이원석) △드론 드림(이상우ㆍ황규현ㆍ박주현) 등 5개 제안을 최종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오디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고지서-스마트폰 연계로 도민과 소통’ 아이디어는 고지서에 QR 코드를 삽입, 스마트폰으로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제서비스 구축 사업이다.
‘경기 투루드 투르만 쇼’ 아이디어는 ‘경기도 어디까지 가봤니?’를 주제로 한 경기도 브랜드 홍보 캠페인 사업으로 ‘경기문화체험 아이디어 공모’, ‘최고의 빅마우스를 찾아라’ 등 다양한 외국인 방문객 유치 홍보방안이 담겨 있다.
‘드론 드림’ 아이디어는 가평과 남양주, 양평을 드론을 활용한 레저와 영상분석, 드론수리, 비행기술 등을 교육하는 레저·교육 밸리로 개발하고 안산시를 드론 창업 밸리로, 안성시를 드론 첨단 농업 밸리로 육성하는 구상을 담고 있다.
이들 5개 제안사업은 내년도 정책 사업으로 반영되며 정상 추진될 경우 5개 팀에게는 국내외 교육연수의 기회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또 인사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등의 인센티브와 사업 성과 여부에 따라 특별승진, 성과시상금 등의 혜택도 추가로 주어진다.
최종수상작으로 선정된 스마트 고지서 팀의 임상빈 주무관은 “그동안 고민도 많이 하고 행정자치부에도 건의했었다. 우리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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