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덕유산서 폭설로 산악회원 27명 조난… 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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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거창 덕유산 조난, 연합뉴스

‘거창 덕유산 조난’

경남 거창 덕유산에서 지난 16일 산악회원 27명이 폭설로 조난됐다가 12시간 만에 구조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7일 거창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거창군 북상면 덕유산 지봉 헬기장 인근에서 등산객 27명이 조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이날 오전 6시께 등산객들을 전원 하산시켰고, K씨(56·여)는 병원으로 옮겨져 숨졌고 3명이 탈진 등 증세를 보였다.

 

등산객들은 부산의 한 산악회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폭설 등 기상악화로 산악회원들이 조난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거창 덕유산 조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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