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등 전국의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활동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한국마사회는 공직 유관단체 중 공기업으로 분류 조사됐으며, 2015년도 종합청렴도는 기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10점 만점 중 8.46점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7.89점이다.
마사회는 지난해 ‘윤리 청렴 혁신을 통한 투명신뢰 NO.1 공기업’을 선포한 바 있으며, 특히, 윤리 청렴 전담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청렴 윤리 실천을 도모했다. 또, 청렴옴부즈만(대외윤리 청렴 전문가 집단)과의 대화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올해에는 9월 한 달을 윤리 청렴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의 실천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 달 동안 다양한 윤리 청렴 관련 이벤트와 교육·문화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율과 의식개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미(Fun)’의 요소를 더해 즐기는 형태의 윤리 청렴 교육을 도입, 임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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