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연말을 맞아 인천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7일 ‘2015 연말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홀몸노인, 노숙자, 장애우 등 인천지역 취약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에 총 1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 및 김치 1천㎏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선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장, 김성준 남구 주안노인문화센터장, 김성욱 만수행복지역아동센터 대표, 최종구 산돌지역아동센터 대표, 박내석 장미원 지역아동센터 대표, 이종원 인천남구노인복지관장, 원부규 장봉혜림요양원장이 참석했다.
기부된 성금은 저소득계층을 위한 연말 선물, 쌀·반찬 나눔, 노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무료급식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선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연말에는 외로움으로 더 힘들어하는 저소득층이 많다”며 “중소기업계가 기부해준 온누리상품권은 소외된 이웃들을 도와주고 지역 전통시장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원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는 메르스,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고, 이로 인해 더욱 더 추운 연말을 맞이하게 됐지만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쳐 나보다도 힘든 이웃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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