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평택 2차’ 주목 소형물량 풍부… 첨단단지 입소문
주택시장의 조용한 강자였던 평택시가 수도권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택시는 삼성ㆍLG 등 대기업 산업단지 개발을 비롯해 2016년 KTX 평택지제역이 개통 예정에 있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수요자는 물론 외부 투자수요자들까지 유입되면서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연말까지도 분양성적은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용이동에 위치한 Y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향후 고덕산업단지가 개발되면 기업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출퇴근을 염두에 두고 평택시로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들고 있다”면서 “여기에 KTX역 개통 예정, 고덕산업단지 개발 등의 굵직한 호재들이 몰리면서 최근 외부 투자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평택시는 고덕산업단지 내에는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반도체 라인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LG전자도 LCD TV 및 최첨단 이동통신기기 집적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60조 규모의 LG전자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KTX 평택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서울권역의 일부 수요자들의 흡수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또한 2017년 주한미군 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관련 종사자와 가족들까지 유입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세교지구 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2차’ 1천443가구 분양을 진행하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6개동, 전용면적 64~101㎡ 규모다. 특히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틈새면적인 전용 64㎡와 전용 73㎡ 등 소형 물량이 풍부하다.
특히 이 아파트는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5베이의 판상형 평면을 적용하는 등의 설계에 힘을 기울였으며,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현대건설의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평택시는 굵직한 호재들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아파트 가격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등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최근 힐스테이트 평택 2차도 분양을 앞두고 지역 주택 수요자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투자자로부터 문의전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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