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제조업ICT융합센터, 내년 3월 본격 착공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20일 “시흥 제조업 ICT 융합센터가 내년 3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조업ICT융합센터’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기업별 최적화된 맞춤형 생산공정을 진단·지원하는 곳으로, 연면적 4천125㎡, 총사업비 105억 원 규모로 오이도 해양단지 시흥 뿌리기술센터 유휴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제조업에 ICT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 제조업 선진국인 독일, 일본 등은 이미 5~6년 전부터 전통 제조업에 ICT를 접목하는 시도(예 독일:인더스트리 4.0)를 정부차원에서 주도하고 있다.

 

제조업ICT융합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그동안 시화 산단 제조기업의 고민거리였던 인력난·제품 불량률 문제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여 시화 산단 제조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의원은 “시화 산단 약 1만여 개의 전통 제조업체들은 자체적으로 기술개발이 어려운 영세 업체가 대부분”이라면서 “시흥 뿌리기술지원센터와 제조업ICT융합센터가 시화 산단 제조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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