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광명갑)은 지난 18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광명과 서울이 공유하고 있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정책 공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0일 밝혔다.
백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철산대교·광명대교 확장과 추가대교 신설, 고척돔 개장에 따른 인근 주차난 해결, 광명 사거리역 승강시설 공사에 따른 지방비 분담, KTX 광명역과 김포공항을 잇는 버스노선 신설 등 광명시와 서울시가 공유하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철산대교와 광명대교는 광명과 서울을 잇는 다리로, 통근 등을 위해 두 지역을 오가는 많은 시민 편의를 위해 확장이 필수적이다.
광명시 철산동에서 구로구 가산동을 잇는 광명대교의 만성적인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보도 확장을 포함한 확장공사를 지난해 완공했지만, 인근 지역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대교 신설 등 광명시와 서울시의 지속적인 업무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 일치를 이뤘다.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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