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부족·과밀 현상 심각” 장동길 의원, 교육감에 촉구
중ㆍ고병설로 운영중인 광주 곤지암 중ㆍ고등학교가 시설부족 및 학급수 증대로 분리, 운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장동길 의원(새누리ㆍ광주2)은 제304회 정례회 본회의 중 5분발언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곤지암 중ㆍ고등학교를 분리운영 해 줄 것을 교육감에게 촉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곤지암 중·고등학교는 중학교 20학급, 고등학교 27학급 등 총 47학급의 대규모 학교임에도 중·고 병설로 40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설부족 및 과대 과밀현상이 발생, 지난 2006년부터 학부모, 동문회, 지역사회 중심으로 분리·운영방안이 강력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10여년 동안 분리 이전에 따른 해결방법이 제대로 제시되지 않아 중학교 45%, 고등학교 16%의 학생 수가 감소하는 현상을 빚고 있다.
장 의원은 “현재 경기도 내 1천여개의 중·고등학교 중에서 중·고등학교가 병설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는 곤지암 중·고등학교를 포함 32개 학교에 불과하다”며 “광주시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곤지암 중·고등학교를 조속한 시일 내 분리운영 해 줄 것을 교육감에게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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