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한 야산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민가 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10분께 가평군 청평면의 한 야산 공사현장에서 옹벽 보강토가 쏟아져 주민과 근로자 등이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주민 L씨(86·여) 등 3명과 굴착기 기사 1명이 구급차에 실려 춘천과 서울 등 병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공사를 중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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