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 리마인드웨딩' 개최

6·25 참전유공자 부부 10쌍이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새신랑, 새신부가 됐다.

수원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6·25 참전유공자 부부와 가족들을 초청해 ‘리마인드 웨딩촬영 및 위안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발발 65주년을 마무리하고 고령 보훈대상자의 복지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전유공자 부부 10쌍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편지 낭송, 후원기관의 기념품 전달 및 초대가수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수 이채영과 우설민, 보훈승리음악단 및 신풍풍물국악단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남창수 수원보훈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6.25 참전유공자 부부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건강한 노후생활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권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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