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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주택서 60대男 "딸 죽였다" 아내에 전화 후 자살기도

승인 2015-12-22 11:31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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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아내에게 “딸을 죽였다”며 전화하고 음독자살을 시도,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40분께 “아들 집에 와있는데 남편에게서 자신이 딸을 죽였고 본인도 죽겠다는 전화가 왔다”는 A씨(62)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양주시 A씨의 주택으로 출동한 경찰은 집안에 쓰러진 A씨의 남편 Y씨(66)와 친딸(36)을 발견했다.

 

Y씨의 친딸은 목이 졸려 숨져 있었고, Y씨는 약물을 먹고 의식불명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Y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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