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인천 체육발전·인재육성 ‘큰손’

인천본부, 또 체육발전기금 3천만원
2007년부터 지원금 총 184억원 달해
기탁한 장학금도 무려 15억5천만원

▲ 최근 인천시체육회를 방문한 윤상돈 신한은행 인천본부장(가운데)이 노순명 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왼쪽 두 번째)에게 체육발전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신한은행이 인천의 체육발전 및 인재육성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천시체육회는 최근 노순명 상임 부회장이 윤상돈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으로부터 체육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 인천시 금고로 지정된 뒤부터 인천체육발전에 지원한 금액은 무려 총 184억 원에 달한다.

 

매년 3억 원 이상의 스포츠육성 후원금을 시 체육회에 내온 것은 물론, 지난해 인천에서 개최된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는 3년간 161억을 후원했다.

 

또 지역문화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국제대회 유치지원 사업을 후원하기도 하고, 지난 2013년 인천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는 1억 2천만 원을 지원했다. 매년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인천시선수단에도 1천여만 원의 격려금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민구단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후원은 물론 여자농구단 에스버드의 연고지를 인천으로 옮기는 등 체육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재)인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억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신한은행은 인천지역 미래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자 시 금고 지정 이후 매년 재단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15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밖에 총 50여 개 영업점 700여 명으로 ‘신한은행 미추홀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각 군·구 자원봉사 센터와 연계해 지역밀착형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소외계층 물품지원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소외된 이웃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서민금융 그리고 소상공인 지원으로 ‘인천의 대표은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상돈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체육기금이 인천시 체육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기 바라며,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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