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인천 대한항공)과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2015-2016 NH농협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3라운드 남녀부 MVP로 김학민과 양효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학민과 양효진은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김학민은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총 10표를 받아 로버트랜디 시몬(안산 OK저축은행·7표)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
김학민은 3라운드 공격종합 3위(성공률 56.64%), 오픈공격 1위(48.74%), 시간 차 2위(76.92%)에 오르는 등 기복 없는 활약으로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여자부의 양효진은 28표 중 2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 MVP의 영광을 누렸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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