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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 日 언론 ‘韓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설’ 보도에 반발 “사실이면 국론 분열”

승인 2015-12-26 17:10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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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대협 소녀상 이전설 반발, 연합뉴스
정대협 소녀상 이전설 반발.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일본 언론의 ‘한국 정부의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설’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론 분열 수준이다. 소녀상은 이미 공동의 존재가 됐기에 철거하거나 옮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본의 모 언론은 오는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군 위안부 문제 타결 교섭에 진전이 있으면, 한국 정부가 소녀상을 이전하도록 관련 시민단체를 설득할 예정이라고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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